오늘은 임플란트 식립 원리와 구조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잇몸에 큰 보철물을 박는다는 느낌에 막상 무섭기만 했는데, 요즘에는 수술법들이 좋아지고 무통증으로도 가능한 시기가 오면서 그래서인지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자연치아처럼 같은 저작력을 내기에 정말 간편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와 구조로 되어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임플란트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왜 임플란트의 원리까지 알아야 해? 혹은 그 구조를 왜 이해해야해?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맞는 말씀이지만, 사실 이거를 이해하지 못하면,,,절대 치과세계에서 벌어지는 가격차이와 재료, 종류 등등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치과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도 임플란트가 그만큼 다양한 구성요소로 되어있고, 그 경우의 수가 100가지는 기본으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임플란트의 창시자는 “페르 잉바르 브레네마르크”라는 스웨덴 해부학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임플란트 원리를 발견하게 된 것도 정말 신기한대요.
토끼 다리에 티타늄을 삽입하는 실험을 하는 도중에 티타늄이 뼈와 융합한다는 “골융합”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최초로 인간의 턱뼈에 티타늄을 식립함으로써 임플란트라는 것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임플란트의 구조도 처음 임플란트 시술이 진행된 1965년의 구조와 크게 다를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식립이 되는건지 살펴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식립 원리
임플란트 식립이라고 표현할 때, 실제 사용되는 보철물을 “픽스쳐”라고 합니다. 픽스쳐를 잇몸뼈 내 식립하게 되는 것인데요. 티타늄 구조로 되어있으며, 드릴링을 통해 잇몸에 구멍을 낸 다음 식립하게 되는 것이죠.
- 잇몸 절개
- 드릴링
- 픽스쳐 식립
- 잇몸 봉합
이 때 주의깊게 봐야하는건 임플란트 픽스쳐의 표면구조입니다. 실제 이 표면구조에 따라 브랜드가 달라지고,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회복속도라던지, 골융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국내 1위 브랜드인 오스템을 예로 들면 대표적으로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표면명 | 처리 방식 |
---|---|
SA | 샌드블라스트 후 산 부식 처리 |
CA | SA 표면에 칼슘 이온 처리 |
BA | 생체 활성 물질(Ca, P, Mg 등) 코팅 |
UV 처리 | 자외선(UV)으로 표면 활성화 |
SA가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이며, 초기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싶은 경우 칼슘처리한 CA, 골질이 약한 사람들은 BA를 많이 사용합니다.
실제 UV의 경우 SA에 비해 혈장 단백질 흡착량이 2.5배 증가하였으며, 친수성은 0도, 세포부착 및 증식 능력이 현저히 향상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원리들을 알면, 같은 브랜드여도 가격이 다른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들어갈 수가 있는거죠.
임플란트 구조
임플란트는 3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픽스쳐”와 그 위에 연결하는 상부구조물인데요. 상부구조물은 “어버트먼트 – 크라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치면, 뿌리가 픽스쳐, 줄기가 어버트먼트, 가지가 크라운이 되는 것이죠.
픽스쳐에도 여러가지 브랜드들이 있고, 종류가 있지만, 어버트먼트나 크라운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정말 많은 것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나무의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수술 후에도 상부구조물에 문제가 생기면 재결합을 하거나 보철물을 교체하면 되지만, 픽스쳐는 다시 재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골이식 혹은 뼈이식 수술을 권유하면 개인적으로는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하기를 통해 뼈이식을 권유받은 사람들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임플란트 식립 원리와 구조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모로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잘 참고하셔서 현명한 생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